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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명 투약분' 코카인 국내에 판 외국인 송환

2025.09.13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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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만들어 우리나라 마약 조직 총책에 판매한 외국인 마약사범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해외로 도주한 콜롬비아 국적 A 씨가 올해 1월 스페인 사법당국에 검거된 사실을 확인해, 국제 공조를 거쳐 어제(12일) 국내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강원도에 있는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60㎏을 가공해 국내 총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는 2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천8백억 원어치인데, 해양경찰청은 이번 사례처럼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국제 공조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고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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