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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예능' 공방..."분열 부추겨" vs "25시간 행적 공개"

2025.10.06 오후 06:01
여야, 추석 당일에도 ’민생’ 명분으로 공세
국힘 주진우, ’추가 촬영’ 의혹도…"25시간 공개"
민주 "추석 당일까지 대통령 흠집내기…극우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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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가위에도 여야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당일까지 분열을 부추긴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전산망 사태 이후 이 대통령의 세부 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당일에도 여야는 민생을 명분으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내란정당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공언했고

국민의힘은 민생을 무너뜨린 건 이재명 정권이라며,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촬영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 대통령이 전산망 화재 다음 날 상황을 보고받고, 참모 회의까지 25시간의 행적이 비어 이를 공개하라고 압박하며,

스튜디오 녹화 외에 관저 등 추가 촬영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이 자신을 고발한 데엔 야당 의원을 '입틀막'하려는 시도라며 예고한 대로 박수현 수석대변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각각 고소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저에 대한 고발은) 단순히 저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넘어서 국민을 속이고 권력을 동원해서 야당 의원을 '입틀막'하려는 것이기 때문에…(형사 고소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석 당일까지도 대통령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분열을 부추기는 극우 정당이라 직격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한 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푸드·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 차원이었다며 대통령실 입장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대통령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비상대책 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태를 진두지휘했고….]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이 진실 공방에 이어 고소·고발 전으로까지 비화하면서 방송 이후 여야의 충돌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보도디자인 : 김효진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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