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각각 부산 북구 갑과 충남 아산 을에 출사표를 던질 거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총괄했던 데미스 하사비스 대표를 만나 인공지능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도 함께했는데, 하 수석의 마지막 청와대 일정이 됐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마로 판이 커진 부산 북구 갑에 하 수석이 도전하기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하정우 / AI미래기획수석 (지난 16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물음표' : 우리나라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아이에게 미래에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가 되려면 나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를 기준으로 심사숙고를 해야 되겠죠.]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나가려면, 선거 30일 전인 다음 달 4일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만큼 고민 끝에 결론을 내린 거로 보입니다.
특히 하루 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하 수석과 저녁을 함께하며 설득 작업을 한 게 영향을 미쳤을 거로 분석됩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AI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이 당신이다 그러니 결심해달라고 제가 설득을 했습니다. / 아마도 좋은 소식을….]
전은수 대변인 역시 사퇴하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지역구인 충남 아산 을에 출사표를 던질 거로 예상됩니다.
이달 1일 대변인으로 승진해,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경험과, 젊은 여성 후보 공천 필요성이 맞물려 차출될 거란 해석입니다.
청와대에선 인천 계양을 김남준 전 대변인과 경기 안산갑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까지, 모두 4명이 국회 입성을 노리게 됐습니다.
청와대 참모 출신 후보자들의 선거 승패는 물론, 차기 대변인직과 AI미래기획수석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정은옥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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