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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난 알고 보니..."주차면 85%가 직원용"

2026.05.14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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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난 알고 보니..."주차면 85%가 직원용"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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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용 정기주차권을 과다하게 발급해 공항 주차난을 가중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에 대한 공항 주차요금 면제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주차권은 업무수행과 출퇴근 용도로 발급되는 주차권으로 공사는 공사·자회사 등 직원에게는 무료로, 항공사와 입주업체 등에는 유료로 정기주차권을 발급해왔습니다.

감사 결과 공사가 발급한 유·무료 정기주차권은 3만 1,265건으로 공항 주차 전체 면적의 84.5%에 달했습니다.


특히 공사는 터미널 상주 근무자가 347명에 그치는데도 단기 주차장 정기권을 1,289건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무료 정기주차권을 사용해 면제받은 단기 주차요금은 41억 원으로 공사의 연간 단기주차장 수익의 11%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공사는 적정 발급 한도를 정하지 않고 사용 실태 관리도 없던 상황에서 정기주차권을 무분별하게 남발했다며 이런 행태가 공항 주차장 혼잡을 가중한 핵심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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