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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해 먼바다 첫 '태풍경보'...서울 올 최고 더위 예상

2026.06.02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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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17.7도로 선선하게 출발했지만 한낮에는 33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7도나 크게 웃돌면서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온열 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틈틈이 수분섭취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장미'는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오늘 새벽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올해 첫 '태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이는 역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또 태풍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현재 남부 일부 내륙까지 확대했는데요.

현재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이미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많게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온 뒤, 오후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도, 청주가 32도로 중서부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27도 등 어제보다 3∼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선거일인 내일도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대조기까지 겹친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안세연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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