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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헌정 사상 첫 여성 도지사...인천시장 박찬대 당선

2026.06.04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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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전부터 우세하단 관측이 나왔던 민주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뽑힌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역시 민주당 소속인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현역 시장을 제쳤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누르고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도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추 후보는 6선 국회의원을 거쳐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검찰 개혁 법안 통과를 이끌며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추 후보는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과 주거 문제 등을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사 임기가 끝나는 2030년이 대선과 맞물리는 만큼 차기 여권 대권 주자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우리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우리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무척 영광이고, 또 우리 경기도민께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 그런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낍니다.]

인천에선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3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꺾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때 원내대표로서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함께 겪었습니다.

'친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 후보는 현 정부와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박찬대 / 인천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거나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인천을 앞으로 잘 이끌어달라, 큰 성장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 달라라고 하는 인천시민의 요구 사항이고 명령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정복 후보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부족함에 있다"고 밝혔고, 양향자 후보도 "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최계영 나경환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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