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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중원 공략...'신천지 난타전'도 계속

2026.07.27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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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첫 지역인 '중원'에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띄운 신천지 당내 개입설은 전당대회 최대 현안이자 리스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이번 주말 첫 순회경선이 펼쳐지는 '중원'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첫 결과에 따라 특정 후보 '대세론'이 형성될 수 있는 만큼 총력전에 나선 모습인데, 충남 금산 출신인 정청래 후보는 자신을 '충청의 아들'로 소개하며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전당대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선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후보가 근거를 대야 한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 신속하게 조사해서 근거가 없고 허무맹랑한 주장이었다면 이건 당사자를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해당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권리당원 간담회를 찾은 김민석 후보는 해당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 논리이자 바보 궤변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당의 전방위 확장을 시작하겠다며 정청래 후보의 아픈 지점도 파고들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신천지 개입 경고가 당을 위헌 정당으로 몰아가는 해당 행위라는 것은 바보 궤변입니다. 신천지 수사엔 협조합시다.]

송영길 후보도 '정청래 책임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불협화음을 냈다며 연임에 성공한다면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지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의 대표가 될 리도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게 되고 당청 간의 갈등은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계파 간 충돌도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친명계가 '전면적으로 신천지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며 김 후보를 엄호하자, 친청계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당이 위험해진다며 사퇴까지 촉구했습니다.

의원들 단체 대화방에서도 '당원이 국회의원을 이긴다'는 정 후보 발언을 놓고 설전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천지 개입설이 전당대회 최대 현안이 된 모습인데, 지금이라도 '비전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지경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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