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HL만도 공장에서 금속가공 설비를 점검하다 숨진 20대 하청 노동자 김승모 씨의 유족이 진상규명 전까지 장례절차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만도지부는 오늘(27일) 김 씨 유족들이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장례 절차를 무기한 연기하고 고인의 이름과 사진도 공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HL만도 공장에서 블록 가공 탱크를 점검하던 중 기계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노조 측은 김 씨가 평소 2인 1조로 이뤄지던 작업을 홀로 수행했고 기계에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관련 내용을 포함해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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