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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G 개발' 위한 25개국 동맹 구축...한국도 참여

2026.07.28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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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G 개발' 위한 25개국 동맹 구축...한국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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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 시간 27일, 차세대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6G 리더십과 보안을 위한 행동 촉구'라는 이름의 이번 구상엔 한국과 일본, 영국 등 총 25개국이 포함됐습니다.

참여국 정부들은 차세대 통신망 보안과 상호운용성, 회복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간 연락 창구 마련과 기술 자원 공유, 상용 배치 토대 마련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력체 구성은 작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이 6G 기술 주도권을 쥘 필요성을 강조한 정책 문서 '6G 경쟁에서 승리하기'에서 제시한 목표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서에서 6G 통신망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 번영의 기초가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논의될 6G 기술 표준 수립을 놓고 동맹국들과 외교적 협력과 조율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무 기관인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통신정보청(NTIA)의 아리엘 로스 청장은 보도자료에서 "오늘의 조치는 6G가 5G와 극적으로 다를 것이며 미국과 동맹국의 리더십을 진전시키려면 극적으로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 청장은 올해 3월 이 구상을 처음 시사하며 "검열과 감시, 통제를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 모델"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며 중국 통신장비와 통신 기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동맹국들에 중국 기업 화웨이와 ZTE의 장비에 대해 보안 우려를 제기해왔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명칭이 'IMT-2030'인 6G 이동통신망은 이론상 최고 속도를 1 Tbps(초당 1조 비트) 수준으로 높이고 무선 네트워크의 이론상 최소 지연시간(latency)을 1만분의 1초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ITU에서 표준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식 명칭이 'IMT-2020'인 현행 5G와 비교하면, 차세대 6G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약 50배이며 무선 구간 최소 지연 시간은 약 10분의 1입니다.

6G 표준의 첫 세부 규격은 2029년 3월께 배포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업적 배치는 2030년 안팎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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