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서울구치소에서 17억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최근 1년간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모두 17억 1,400여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올해 현직 대통령 연봉의 6.3배에 이르는 금액으로, 윤 전 대통령은 3만9천여 회에 걸쳐 영치금을 받은 뒤 99% 이상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부인 김건희 씨 역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1년간 1억7천여만 원을 받아 구치소 내 영치금 수령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 씨 또한 8천여 회에 걸쳐 영치금을 입금받은 뒤 대부분을 출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정시설의 영치금 보유 한도는 400만 원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한도를 초과한 금액을 별도의 개인 계좌로 이체해 보관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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