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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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가 32억 이하 주택은 기존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받는 만큼, 절세를 위해 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시가 32억 이하 주택은 내년과 내후년에도 기존과 동일한 종부세 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시장에서는 초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한강벨트와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의 과세표준 6억 원, 시가 32억 이하 아파트, 이른바 '덜 똘똘한 한 채'에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양도세 장특공제 혜택을 축소하면서도주택을 처분할 때 양도세 부담을 줄여주는'퇴로'도 마련한 만큼, 시가 40억 원대 이상 고가 1주택을 보유한 고령자들의 매도 가능성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비거주 주택자들이 보유세와 양도세 절세를 위해 본인 소유 주택에 실거주할 유인이 커지면서 세입자들이 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못하고 연쇄 이동하게 돼 전월세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정부가 최후의 카드인 보유세 증세를 꺼내 들었습니다. 오래 갖고 있던 집이라도 당장 그 집에 살지 않으면 보유세가 크게 오르는 게 골자인데 초고가 주택은 실거주하고 있어도 세금이 많이 오릅니다. 시가 48억여 원인 서울 반포자이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아파트의 경우현재 종부세와 재산세 등이 1810만 원인데내년엔 실거주자는 2764만 원, 비거주자는 3318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시세 24억여 원인 마포자이의 경우실거주자는 471만 원비거주자는 686만 원을 보유세로 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 집 세 주고 다른 곳에 살던 사람들이 세입자 내보내고 들어오려 할 거고, 그 결과 전월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매물이 나온다 해도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에 막혀 집 사기 힘들어진다는 게 야당을 포함한 일각의 우려입니다. 하지만 여당에선 조세 정상화 과정에 대해 낡은 선동 말라고 맞받았는데요. 화면으로 먼저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복기왕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부동산 대토론회까지 열었던 건 세금 폭탄을 위한 정치적 쇼였냐. 문재인 정부 부동산 참사를 빛의 속도로 따라가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요. 김용태 국민의힘이 오늘 지금 세제개편안 보고 민주당 의원들도 당황하고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그렇습니까?
[복기왕]
어떤 정책을 내놓든지 간에 불안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어떠어떠한 결과의 가능성을 두고 정한 것이지, 그 결과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정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은 반도체 호황, 그리고 삼성 일종의 성과급 배분, 사실 그분들이 강남에 많이 살아요. 그러니까 유동성이 많이 풀림으로 인해서 필연적으로 부동산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라는 예측들을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것을 규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우선 금융수단은 기존에 나왔고 그다음에 세금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 남은 것인데 이걸 당장 부동산 가격, 주택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도구로 쓰기보다는 불합리한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운다라고 접근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바로 이 세금을 내게 되면 망하는 것처럼 말씀들을 하시는데 주택 가격 46억 이상 되시는 분들, 현재 이 상태로 가면 몇백만 원 올라요, 1년에. 46억 정도 주택을 갖고 계시는 분이 1년에 세금 몇백만 원 오르는 것 때문에 만약 나 못 산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될까요? 그리고 32억 내지 33억 정도, 많게는 36억 정도까지 보기도 하던데 이분들에 대해서는 안 건드렸어요. 지방 입장에서 볼 때는 어마어마한 초호화 주택입니다, 그 정도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이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까지는 건드리지 말자, 지금과 똑같이 가자라고 하는데 한 6만여 세대의 초고가 아파트를 건드리는 것에 대해서 세금 폭탄이다라고 하면 가난한 사람하고 부자랑 똑같은 세금을 걷어라라는 주장과 똑같지 않습니까.
[앵커]
그런데 저희가 그래픽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잠실 아파트 경우에는 월 2000만 원 넘게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고요. 지금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의 경우에는 실거주를 해도 2700만 원, 또 비거주 하면 3300만 원 정도를 내년에 내야 한다.
[복기왕]
그게 전부 다가 아니고 늘어나는 액수는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늘어난 액수가 어떤 것은 200~300만 원이고 어떤 것은 1000만 원 가까이 되고. 그러니까 마치 금액 전체가 다 늘어나는 것처럼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이게 별로 부담이 안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복기왕]
별로 부담이 안 될 것이다라는 게 아니고 무려 50억 가까운, 그 이상 가까운 자산을 갖고 계신 분이 나 그것 때문에 죽어요라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너무 엄살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조세정의라고 하는 것은 그거에 비교해서 20억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분들하고 세금의 비교를 해 보면 과연 이것이 공정한가라는 의문을 누구나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이제 야당에서는 보유세는 아무리 집값이 비싸다 하더라도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보유세가 감당 안 되면 집 팔고 나갈 것이다, 이게 정부의 생각인 거잖아요.
[김성태]
그러니까 보유세 이번에 정부의 어제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세금 좀 올리는데 그게 어려우면 집 팔고 나가라. 그 이야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상 부동산 문제라는 것은 근원적으로 수요, 공급이라는 시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그렇게 정책을 가져가야 하는데 그 원리를 무시해버리고 규제일변도 정책으로 역시 이재명 대통령도 칼을 뽑은 거예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도 그때 28차례 부동산 정책을 냈지 않습니까? 이게 다 규제 위주의 정책을 내는 족족 다 실패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 결과는 매물이 잠기고 그다음에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또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서 사회적 차별 양상 이런 게 커진 거거든요. 그래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이 부동산 3법 때문에 2022년도 다시 정권을 내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계곡 정비보다 부동산 집값 잡는 게 더 쉽다 그러면서 호언장담했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고 올 연초 기자회견까지만 하더라도 부동산 대책이라는 것은 공급, 확대 정책도 있고 수요, 규제 정책이 있다. 그렇지만 세금을 안기는 건 핵폭탄이다. 그건 자제하겠다는 입장이었거든요. 결국 핵폭탄을 터뜨린 겁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한 정치권력은 없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번 같은 경우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세 정상화 방안이라는 당위성을 이야기해요. 문재인 대통령도 그때도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해서 정의 사회를 실현하겠다. 그래서 사회적 격차도 해소하고 또 불안한 경제 구조도 개선하겠다. 이렇게 기치를 내걸었거든요. 그렇지만 어떻게 됐습니까, 결과는. 그러니까 이번 같은 경우도 결국은 주택 공급이 없는 그런 징벌적 과세를 통해서 수요 억제 일변도 정책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에 발표한 공급 대책 이걸 가지고 되레 승부를 내거는. 그러니까 노원의 태릉CC라든지 용산 차량기지라든지 과천 경마장이라든지 이런 큰 사업장 같은 것, 이런 걸 그동안 협의됐던 내용이나 이걸 대통령이 팔 걷어붙여서 결국은 부동산 문제는 수요 공급으로 해결을 하지 않고 결국은 강남에 집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마용성 어디든 서울에, 비거주자 실질적으로 고가 주택 같은 경우는 앞으로 세금 폭탄으로 당신네들. 아까 조금 전에 앵커께서 이야기한 그 사람들이 내놓은 전셋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 결국 어디로 갑니까. 전월세난이 더 큰 문제고 그게 집값 인상으로. 불 보듯 뻔한 거예요.
[복기왕]
그러니까 저는 그 부분에서 46억짜리 아파트에서 전월세를 사시는 분. 서민일까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마치 그것을 서민들의 전월세난으로 연결시키는 것처럼 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 문제를 확대 해석하는 것이다라는 말씀하고 현재 이 세제개편은 그거 아닙니까. 초고가 아파트에 대해서는 그에 맞게끔 세금을 부과한다. 그리고 똘똘한 한 채에 투자했던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똘똘한 한 채와 다주택이라 할지라도 이것에 대한 형평을 전체 금액, 가격으로 세금을 부과한다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보유 기준으로 세금을 면제했던 것을 거주 기준으로 바꾼다. 사실 이 부분은 이번 정부 들어서 처음 도입하는 것인데. 그러니까 이런 것들 때문에 직접 영향을 받는 분들은 당황스럽겠죠. 하지만 이런 것이 조세 정의를 세우는 것이고 그다음에 아까 공급 정책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세밀하고 자세한 정책을 서울시민들에게 제안을 못 드리고 있는데 저는 후속조치로 곧바로 공급 정책에 대해서 제안드리면서 전체적으로 서울의 부동산 가격을 이렇게 잡겠다는 비전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여야 입장은 정리를 해 봤는데. 그런데 복 의원님, 사실 김성태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주택자나 초고가주택에 대한 세금 정책이 문재인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에서 사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었잖아요. 그리고 집값 잡는 데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세금 카드를 꺼내든 이유가 있을 텐데요.
[복기왕]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놔둬요? 그냥 놔둡니까?
[앵커]
총선 영향도 생각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복기왕]
총선의 영향을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처방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죠. 이상하게 보수 정권 때는 우리 경기가 안 좋아요. 경제성장률이 둔합니다. 윤석열 때도 그랬고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서 이자를 높게 책정해요. 그러다 보니까 금리 때문에 무서워서 집을 사지 못하고 오히려 집값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하는데 이상하게 진보 정권 때는 경기가 활성화되고 지금 같은 경우에 반도체, 방산 초호황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실제 예측하지 못했던 유동성이 어마어마하게 시중에 풀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데 이것을 잡을 수 있는 건 세 가지밖에 없어요. 하나는 조세, 하나는 금융, 또 하나는 공급이에요. 그런데 공급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얘기하면서 강남에 살고 싶은 국민들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서 강남에 5천만이 다 살게 거기다 집을 지어야겠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비싼 동네가 있고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가 있고 여기에 따른 국가가 인프라 투자라든지 이런 것들을 균형 있게 해야 되는데 실제 우리는 강남 중심으로 수많은 인프라가 투자돼 있는 이런 불합리한 점들이 있어요.
[김성태]
저는 안타까운 일이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대책 28차례가 지금 현재 이재명 정부와 그 당위성이나 주장이 다른 게 별반 없는데 그러니까 실소유자 중심의 주거 복지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이게 똑같아요.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 때도 그때도 주택 수십만 채 공급해서 이 문제를 수요 공급으로 풀겠다 하다가 이게 태릉 골프장부터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 이런 지역에서부터 반발해서 진행이 안 되는, 그래서 결국은 규제로 간 거잖아요. 그래서 실패했잖아요. 이번 같은 경우도 결국 공급의 문제를 가지고. 지금도 늦다 생각하지 말고 이 부동산 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문제구나. 집이 필요하다면 집을 짓게 해 주는 거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재건축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게 하고. 태릉 골프장이든. 아니면 저는 한 가지 안을 제안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뜻대로 의지대로 바로 할 수 있는 사업장이 있어요. 성남공항장 같은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이용하는 그런 대통령 공항은 김포공항 활용하면 되는 것이고 거기다가 최대한 신도시 정도의 그런 큰 규모 정도를 공급해야 일정 부분 심리가 안정되는데 그런 공급 정책을 가지고 승부를 걸 생각을 안 하고 결국은 증세를 가지고. 그러니까 강남 잡으려고 하다가 어떻게 됐습니까. 마용성 확대됐죠. 마용성 또 높아지니까 서울 전체 전역으로 확대된 거예요.
[앵커]
공급책 아이디어까지 주셨습니다. 시장의 평가는 앞으로 볼 일이 많을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예상대로 거부권 없이 법제화된 건데,국민의힘은대통령이 셀프 방탄을 완성했다며반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쌍방울 후원금을 준 의혹을 받는 김성태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은 송치되고, 그 돈을 받은 강선우 의원은 불송치 된 것을 부각했습니다. 둘의 차이는 돈 받은 게 민주당 의원이었다고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지옥문이 열렸다며,오늘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들과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 예상대로 대통령의 거부권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보완수사권 폐지안은 법제화, 즉 법전에 박제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헌법소원도 내겠다,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사실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달리는 상황이에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저 부분의 마지막 수단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의결한 이후에 정부로 법이 이송됐기 때문에 15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법무부 장관의 거부권 요청을 받아서 재의요구를 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더 이상 그런 논란은 의미가 없다. 어제 제1야당 입장에서는 청와대 앞에 가서 현장 최고회의도 개최하고. 앞으로 헌법소원 내는 것밖에, 헌재 심판청구하는 것밖에 길이 없어요. 헌재 심판청구한다 한들 그게 무슨 실효성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만큼 국가의 형사사법체계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 생명이나 재산, 기본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치적 이해관계나 그런 정당의 정치적 이해 득실, 이런 것보다는 진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앞으로의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형사사법체계가 이렇게 무너져도 되는가. 그러니까 저랑 이름이 똑같은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부회장하고 쪼개기 후원금으로 몇천만 원을 지금 강선우 의원을 비롯해서 줬잖아요. 그런데 준 사람들은, 그냥 이 사람들은 그냥 경찰 수사에 의해서 송치가 돼서 이제 기소가 됐는데 그런데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경찰이 판단을 이건 불송치로 결정했어요. 그러니까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이 입맛대로 하는 겁니다. 수사개시권이나 종결권. 이거 수사를 해야 될 거면 하고 이건 안 해도 된다면 그 권한을 경찰 수사에 다 맡겨놨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제2의 광주 여고생 피살사건 같은 게 나오더라도 검찰이 보완수사요구권을 통해서 다시 경찰의 수사가 미진한 부분,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면 그거 바로잡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시간 다 보내면서 또 안 해도 그만, 그런 식으로 가는데 어느 검사가 그걸 제대로 하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지금 경찰이 돈 준 사람은 송치하고 돈 받은 사람은 불송치했다. 이 부분을 한동훈 의원이 문제 삼고 있는데 이렇게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뭔가 문제점이 보이면 지금 계속해서 민주당 탓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만큼 책임감이 클 텐데.
[복기왕]
우선 저 내용을 정확히 몰라요, 현재. 사전에 저도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 저 사람들은 송치되고 강선우 의원은 불송치됐는지 몰라요. 한동훈 의원의 일방적 주장일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강선우 의원은 정상적인 후원 계좌로 받았어요. 그런데 의원들 하나하나가 이거 누가 보낸 거지?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것도 있고 일일이 다 검사해서 돌려보내거나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김성태 씨와 저분들 몇몇이 짜고 혹은 부하 직원들 누구누구에게 보내라고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로비의 목적으로 그런 것을 줬다고 했을 때 그 부분은 송치가 될 수 있어요. 그런 부분까지 다 건너뛰고 일방적으로 이것까지도 민주당 의원이기 때문에 불송치한다고 하는 것은 한동훈 의원이 매우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경찰과 검찰, 누가 더 수사를 잘할 것이냐. 지금 검찰청에 있는 유능한 수사관들이 중수청으로 다 가면 검찰의 수사 능력이 그대로 그쪽으로 가는 거예요.
[앵커]
말씀하신 중수청에 대한 속보가 들어와서 잠시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라서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직제안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속보 들어보시죠.
[인터뷰]
지금부터 중대범죄수사청 직제와 임용령, 청사와 준비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대범죄수사청 직제안입니다. 중대범죄수사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으로 구성되며 총 정원은 2874명입니다. 본청은 수사정책 수립과 수사 지휘 감독, 인권 보호 정책 등을 담당하고 지방청은 관할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대범죄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6개 지방청은 사건 관계인의 편의와 수사, 공소 재판 절차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각 고등법원의 명칭과 관할 구역에 설치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수사 부서는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국가보호, 사이버범죄 및 법왜곡죄 등 법률에서 정한 7대 중대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범죄 유형별로 편제하였습니다. 특히 중대범죄 사건이 집중되는 서울청에는 경제범죄, 금융범죄, 반독점, 반부패, 마약 사건 등을 전담하는 전문 수사조직을 설치하고, 사건 규모와 관할구역을 고려하여 가장 많은 수사인력을 배치하였습니다.
[앵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는 확정된 거고요. 이제 10월에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직제안 발표를 들어봤습니다. 하실 말씀 있다고 해서 짧게요.
[복기왕]
검찰의 수사 능력이 고스란히 저쪽으로 옮겨가는 것이고요. 검찰은 그동안 나쁜 짓 안 했습니까? 훨씬 더 많이 했잖아요. 자기들 임의대로 사건을 시작하고 종결하고 조작하고. 검찰이 훨씬 더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집단이 검찰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찰에 주고 보완수사요구권을 견제 도구로 주고 7대 범죄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전건 송치를 하게 하고. 이러한 서로 수사기관끼리의 견제를 담은 내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후폭풍도 얘기 나올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초접전'으로 흐르며 계파 팀전 양상의 경쟁이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최고위원 선거가 때아닌 박쥐 발언을 둘러싼 공방으로까지 격화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내용 좀 설명해 드리면 김영호 후보가 송영길, 김민석 후보와 연대하겠다고 연설을 했더니 친청계인 최민희 후보가 이거 뭐야, 박쥐네. 이렇게 얘기한 게 화면에 포착된 겁니다.
[김성태]
맞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최민희 위원장이 저렇게 아주 의도된, 거의 인신공격성의 비판을 통해서. 저게 문제가 되는 건 본인 당사자도 알아요. 그러면 저게 앞으로 쇼츠를 제작하고 그다음에 카드뉴스 이런 데를 통해서 저게 만들어져서 자신들의 핵심 지지층에 싹 돌게 되잖아요. 그러면 그게 성공한 거예요. 그러니까 김영호 의원이 저렇게 문제 제기하면 그때 공개적으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사과 한번 하면 자신은 그 대신 박쥐로 엄청난 쇼츠, 카드뉴스로 재미를 본다는 거죠. 그게 너무나 익숙해진 정치를 하는 사람이 최민희 의원인데 저렇게 해서 최민희 의원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앵커]
지금까지는 1위를 기록하고 있더라고요.
[김성태]
이게 8월 17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나면 또 동료 의원들과 한 당에 같이 몸담고 있는 그런 동료인데 동료를 그런 식으로 박쥐로 폄하해서, 그러면 김영호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성적도 안 좋아요. 대전충청, 부울경에서 해 보니까 꼴찌하고 있어요, 3선 의원이.
[앵커]
이 영상으로 유명해질 수도 있죠.
[김성태]
그러니까 이것 때문에 저는 반대적으로 김영호 의원이 유명해져서 지지율이 회복되기를 하는 바람도 있어요. 그렇지만 최민희 위원장은 저렇게 해서 같은 3선 동료 의원들끼리 저러면 안 되죠. 저런 거야말로 그런 비호감을 만들어서 자기 자신의 정치적 주목도를 높이는 그런 아주 상술이거든요. 그런 상술을 저렇게 전문가들이 자기 동료들끼리 모여서 하는 데는 저런 거 하면 안 되는 거죠.
[앵커]
전당대회도 워낙 과열 양상을 보이다 보니까 이런 영상도 어제 화제가 됐는데 친정청래계인 이지은 전 대변인이 정청래 후보에게 볼콕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었는데 오늘 이지은 전 대변인이 자신에 대해서 성희롱성 댓글을 단 사람에 대해서 법적 조치하겠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복기왕]
우리 장난으로 옛날에 어깨 두들긴 다음에 돌리면 콕 찌르는 장난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장난한 건데 이걸 여성, 남성 이렇게 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국회의원도 사람이고 대통령도 사람이에요. 이렇게 모여 있으면 슬쩍 장난도 치고 합니다. 그런데 마치 이상한 논란으로 키워나가는 이 사람들은 저는 그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하고.
[앵커]
확대해석하지 말자.
[복기왕]
그런 사람들의 온라인 활동들, 정말로 없어져야 합니다.
[앵커]
저기서 이지은 전 대변인이 하트 표시하는 것 같은 이런 영상도 오늘 이지은 전 대변인은 사진을 뜻하는 네모를 그린 것이다 이렇게 해명했다는 점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정치온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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