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소청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공소청은 오늘(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안 전 의원의 명예훼손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안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1심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이에 안 전 의원 측은 제보받은 내용을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전파한 것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2월 16일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라디오 방송 등에서 최 씨의 해외 은닉재산이 수조 원에 달하고 자금 세탁을 위한 독일 내 유령 회사 등이 수백 개 존재한다는 발언 등을 해 최 씨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일부 발언만을 유죄로 인정하고 안 전 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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