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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장동혁, 오늘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 조문

2026.10.18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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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김다현 앵커
■ 출연 :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영결식이 내일 오전에 거행됩니다. 김민석, 장동혁두 여야 당대표는 오늘 빈소를 찾아애도를 표할 예정입니다.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빈소에 가서 고인을 추모했는데 청와대도 상세하게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조문에 나서는 건 이례적이라고 봐야겠죠?

[성치훈]
그렇죠. 과거에는 국무총리, 아니면 비서실장이 대신 갔던 것이 관례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 빈소를 찾으신 것은 소방공무원들의 희생과 노고를 평소에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그리고 뭔가 국민들과 좀더 가까이 가려는 본인의 생각, 그리고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희생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하는 마음에서 아마 직접 가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 민주당도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씀, 그리고 고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지금 논쟁이 한창입니다. 일단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인데 국감에서 했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일단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국감, 화재 현장, 그리고 빈소까지. 시간 순서대로 쭉 들어봤습니다. 추 지사의 해명도 전해드리면 국비를 늘려달라는 요구였다. 소방관들을 폄훼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했는데 손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손수조]
지나고 보니 본인의 발언의 취지와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요. 수습을 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수습 불가입니다. 정치권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고 이후에 정치인들의 발언이 오히려 2차 가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예전에 박원순 전 시장의 피해 여성에게 민주당에서 피해호소인이라고 했던 적이라든지 또 최근 DMZ 지뢰 사건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불의의 사고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했었죠. 그러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죠. 사과하라니까 사과한다, 이런 발언도 사실 굉장히 부적절하고요. 본인의 진의가 어쨌든 지금 재정 빨대다라고 표현한 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입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 발언이 굉장히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요.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과하라니까 사과한다. 그러면 우리는 사퇴하라고 얘기하겠다. 사퇴하라고 하니까 사퇴해라. 이렇게까지 직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이 국감 중에 나온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본인께서는 정책 수요자, 그 현장의 아픔보다는 정책을 집행하는 공급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거기에 너무 과몰입돼서, 그러니까 경기도 재정이 없다. 이 얘기를 너무나 하고 싶어서 하신 것일 수는 있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예전에 추미애 지사를 겨냥해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온 고관대작이다, 이런 SNS 한 적도 있어요. 진짜로 이분이 그런가라는 생각, 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굉장히 잘못됐다, 부적절했다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이재명 대통령 SNS에 대해서 추 지사는 자신 얘기가 아니다라고 스스로는 반박한 바 있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추 지사의 해명과 별개로 사과를 바라시니까라는 그 말 때문에 지금 정치권 논쟁이 더 길어지고 있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그러니까 사과가 아닌 거죠. 진정성 있는 사과로 느껴지지가 않고요. 사실 이 발언이 나온 직후부터 문제가 됐었거든요. 처음에 경기도의 해명이 일단 나왔고요. 사실 추미애 지사는 SNS 엄청 많이 하시는 분 아닙니까?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SNS를 대통령에 반박하면서 거의 매일 올렸었는데 지금은 문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왜 SNS로 바로 사과를 안 하시는 겁니까? 그러니까 경기도가 해명과 사과를 하고 그다음에 당 차원, 민주당 차원의 해명과 사과를 하고 그것도 안 되니까 민주당 당대표가 직접 나서서 사과를 하면서 좀 당사자가 사과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다음에 겨우겨우 사과하러 나왔는데 사과를 바라시니까 사과를 한다, 나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면. 잘못 전달된 게 아니라고 저희는 봅니다. 문제 의식 지적하는 건 알겠어요. 소방직 공무원들이 국가직 전환이 2020년에 됐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 됐는데 그 당시에 소방 공무원 재정 중에 국비가 담당하는 비중이 경기도의 경우 그 당시에도 11%였고, 아까 추미애 경기도지사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9%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국가직 전환이 됐지만 늘지 않고 줄지 않았느냐. 예산을 국비가 좀 더 해 줘야 된다, 감당해 줘야 한다는 걸 얘기하면서 전임 도지사들, 김동연 지사도 그리고 2021년에는 당시 이재명 지사였죠. 이런 지사들이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서 마치 재정 부담의 원인이 소방공무원에 있는 것처럼 얘기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그런데 재정 빨대라는 표현이 뭡니까? 재정 수혜를 받는 당사자들이 뭔가 하는 일은 없으면서 그 재정을 쏙쏙 빼먹는 듯한 그 표현은 빨대라고 쓰는 거잖아요. 이건 누가 보더라도 국비를 더 안 주기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것 때문에 예산을 잡아먹어서, 재정 빨대로 보이는 그 사람들 때문에. 이런 식으로 들린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의도가 어떤 생각이든 평소에 소방공무원 재정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드러난 거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사과도 적절하지 않았고 그리고 앞으로도 사과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겁니다. 소방공무원들 직접 찾아가서, 유가족도 직접 찾아가서 정말 무릎꿇고 사과를 해도 될까 말까인데 이 정도의 태도로 사과를 한다? 저는 지금 이 사과가 직접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상징계까지도 논의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징계까지도 언급하셨는데요. 이어서 여쭤보면 정성호 의원이 사과는 잘한 일이다라고 일단은 얘기하면서도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라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과거 검찰개혁 관련해서 강경하게 대치를 했었던 과거 때문에 어떤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성치훈]
오히려 과거에 앙금이라고 할 수 있는 그 갈등 때문에 제대로 된 징계 논의도 못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에 그런 갈등이 있으니까 이 정도의 심각한 발언이 나왔는데 징계 논의로 가면 그건 과거의 앙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과거도 아니죠.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김지용 후보자 건 때 정성호 전 장관 시절의 갈등. 그런 것들이 다 복합적으로 진영 내 갈등 때문에 그렇게 과하게 징계 논의까지 하는 것 아니야? 이런 반박이 나올까 봐 주춤주춤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주춤주춤하면서 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고 이러는 동안 지금 성난 민심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거든요. 이거 어떻게 잠재울 겁니까? 저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갈등 사안이 있다 하더라도 저는 오히려 그 갈등 국면 때 추 지사나 그쪽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조차도 이번 사안만큼은 정말 징계까지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하다면 당이 과감하게 논의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손 대변인님께서 지금 여당 내 분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일 말고도 그전에 여당 내에서의 잡음이 좀 있었잖아요. 혹시 그게 연결되는 게 아닌가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손수조]
연결이 안 될 수가 없겠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세력과 민주당 내부의 강경파 사이의 갈등이 굉장히 증폭되고 있는 국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특히 추미애 지사 같은 경우는 그 일선에 서서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해 왔던 인사이기 때문에 이 건이 그렇게 연결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보완수사권 문제, 검찰개혁 문제도 그렇고 또 경기지사로 추미애 지사님이 가시면서 예전 지사였던 이재명 지사를 재정 문제로 직격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비판이 국민들께서 납득할 만한 비판이면 또 모르겠는데 지금 보면 추미애 지사 본인은 재정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12억 관사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복지를 깎는 문제, 승용차 구입 문제 등등. 돈은 없다고 하면서 본인에게 쓰는 돈은 쓰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비판들이 비판으로 제대로 들리지 않고. 그다음에 경기도 재정 문제에서 소방관들의 인건비 문제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소방관 인건비 문제는 어제오늘은 일은 아니기는 해요. 앞서 우리 성치훈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2020년도에 국가공무직으로 바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 사무라는 것이 신분은 국가공무직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지방사무로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인건비의 한 90% 정도를 각 시도가 부담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국가지원이 10% 수준밖에 안 돼서 이걸 높여야 된다는 논의는 늘 있습니다. 이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외에 꼭 그것만이, 그래서 그것 가지고 경기도의 재정이 힘드냐. 그건 아닙니다. 지금 경기도의 재정 문제를 지적한다면 가장 먼저 지적해야 되는 것이 오히려 현금성 살포 문제죠. 기본소득이라든지 기회소득이라든지 이런 것들 있지 않습니까, 지역화폐. 이런 것들로 나가는 돈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효과가 없는 예산, 이런 것들을 지적하면 모르겠는데 소방관의 인건비를 너무 많이 부담해서 우리가 힘들다? 이거는 그렇게 듣기에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좀 인정하기가 힘듭니다.

[앵커]
지금 이 얘기가 어떤 정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처우개선이라든지 문제해결로 이어지려면 국회가 나서야 할 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두 분의 의견 모두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소방 관련해서 어떤 부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성치훈]
저는 영순위는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은 소방공무원의 예산을 국비를 어느 정도 지원할 것인가, 여기에 머물러 있거든요. 국비를 늘린다, 좋죠. 그런데 전체적인 예산을 늘려야 되는데 전체적인 예산을 늘리는 게 지금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는 국비를 늘리는 것 가지고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계속 갈등과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부담을 더 지기 싫다고 이거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전체 예산을 늘리자는 것에 대한 논쟁을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전체 예산을 늘려야 장비도 훨씬 더 안전한 장비로 보강될 수 있고, 그리고 교대근무 시간도 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안전한 상태에서 더 건강한 정신이 온건한 상태에서 근무를 하실 수 있는 그런 환경들을 만들어 드려야 그래야 내부에서의 지휘 체계라든지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정비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예산을 제대로 지원해 주지 않으면서 너희 안에서 안전점검 잘하고 이런 사고가 안 나게 해야지 압박만 한다고 해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결국 정치권이 결의를 해서 예산을 늘리기 위한 합의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예산을 늘리는 합의는 결국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아까 나온 것처럼 우리 지자체 부담된다, 이건 빨대다, 이런 발언을 할 게 아니라 우리 지자체가 지금까지 부담하던 거 이대로 하겠다. 대신에 국비를 늘려줘서, 전체 파이를 키워줘서 소방공무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쪽으로 논의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양쪽 다 재정 부담을 짊어지겠다는 각오와 법적, 제도적 완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예산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어떻게 의견이십니까?

[손수조]
공감합니다. 지금 국가공무원직들, 소방공무원에 대해서 재정 분담, 그러니까 국가가 몇 퍼센트를 분담하고 지자체가 몇 퍼센트를 분담하느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말로 끝날 일이 아니라 사실상 지금 2025년 작년 한 해에 국가소방공무원 인건비로 든 예산이 약 6조 4000억 정도거든요. 그런데 민생쿠폰 있지 않습니까? 그 예산으로 든 게 13조 정도가량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생쿠폰으로도 13조 9000억을 쓰는데 소방공무원 인건비로는 6조 정도밖에 안 되는데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 저는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여야가 머리 맞대고 국회에서 논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국가적인 분담뿐만 아니라 소방안전교부세라고 있는데 이것이 2027년도에 또 깎였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고 이 인건비 문제가 지자체에서 이 금액을 하는데 뭐랑 연결이 되어 있느냐. 담배세랑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방공무원분들의 총 예산이 담배소비세와 연관되어서 이것이 지급된다는 게 굉장히 불안정한 거예요. 그래서 이런 구조들도 뜯어고쳐야 하는 거고, 이게 지방사무로 여전히 있다 보니까 지방의 재정 환경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에요, 복지 예산이라든지 이런 것이.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정말 필요한 곳에국가가 더 일반 세금에서 지원해 준다든지 하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좀 전반적으로 이제는 뜯어고칠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제 국감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는데 두 분의 중간평가를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저희가 사전에 두 분께 올해 국감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하나씩 뽑아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먼저 성치훈 전 부대변인께서 뽑은 장면,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손솔 의원 질의 과정에서 나왔던 장면인데요. 김태규 의원 발언권 정지가 됐던 일입니다. 이 장면을 꼽은 이유가 뭡니까?

[성치훈]
일단 국정감사와 관련된 중간평가 영상 하나씩 보여드릴 때 그래도 좀 좋은 사례들을 보여 드려야 되는데 아마 손 대변인님도 그렇고 좋지 않은 사례들을 서로 뽑은 것 같아서 일요일 아침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참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아마 영상을 보여주시는 분들께서도 김태규 의원의 앞뒤 발언이나 이런 것들을 최대한 정제해서 한 문장만 나오도록 하신 것 같아요.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이 호통치고 소리지르는 것은 저희 민주당이 야당일 때도 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소리지르고 호통치는게 잘못됐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표현이나 단어 선택에 있어서 늘 금도라는 게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김태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사실 이번 6월에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재보궐선거 때 국회에 들어오신 분인데 그 이후로 짧은 기간 동안 막말이라는 막말은 다 하셨고 방송에 나오셔서 전두환의 계엄도 정당했다라고 말한 분이잖아요. 그런 분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새삼 놀랍지는 않습니다마는 국정감사장에서 정말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발언을 쏟아내셨거든요. 저는 여야가 서로 정쟁은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선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국민의힘 일부 패널들께서는 과거에 민주당도 그랬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마는 그랬다고 치더라도 서로 이렇게 계속 선 넘는 발언 계속하고 국민들 인상 찌푸리는 영상 만들어내면 그게 좋은 국회로 가는 겁니까? 적어도 그런 선을 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한 다음에 자기들은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 되는 건데 너희들도 그랬으니까 우리들도 그러겠다. 이런 식으로 가면 언제까지 정말 추태에 가까운 모습을 국민들께 계속 보여드릴 겁니까? 특히나 국정감사장은 야당의 축제입니다. 축제라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집권여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 1년에 딱 한 번 기획감사로서 자료란 자료는 다 받을 수 있고 그 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적을 날카롭게 하면서 여당을 아프게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김태규 의원의 저런 발언들은 아픈 게 아니라 기분만 나빠요. 그리고 국민들이 보실 때 그냥 정쟁이 심했구나, 싸우기만 했구나 느끼면 결국 국정감사 본연의 역할인 야당이 제대로 된 검증을 못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저런 장면에 대해서 저희도 과거에 선 넘는 발언이나 이런 게 있었다면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정말 국민의힘은 김태규 의원의 발언, 저런 것들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자중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손수조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손수조]
그렇죠. 막말 이런 것들 얘기하는 게 썩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잣대는 같아야 된다라는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사실상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나 같으면 자살했겠다라는 식으로 받아쳤는데 그러니까 이 양당에서 선을 넘는 발언들이 터져나오는 사태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면서 이것을 지적하고 비판을 할 때는 똑같은 잣대로 비판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라는 점을 짚고 가고 싶습니다.

[앵커]
저희도 전하기 어려운 발언들이 국회에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황스럽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손수조 대변인께서 뽑은 장면도 보고 오겠습니다. 그러니까 대북송금 프레임을 만들었다라고 하는 지적인데 어떤 의미입니까?

[손수조]
저는 이번 국감을 지켜보면서 많은 국민들분들께서도 이번 국감 중에서 법사위를 굉장히 관심 있게 지켜보셨을 텐데요. 조희대 대법원장의 출석 문제도 있고 또 앞서 보셨듯이 대북송금 문제도 다뤄졌습니다. 이번에 법사위의 법사위원장이신 서영교 위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많은 메시지들을 내셨는데 조금 사실과 다른 것들이 방금 보셨듯이 송금이라는 것. 그러니까 꼭 계좌이체가 아니라 남에서 북으로 지금 돈이 건너갔기 때문에 그것을 송금이라고 표현하는 건데 그걸 마치 허위사실을 말하는 양, 프레임인 양 이렇게 생각하는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 그리고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고 행정부 수반이 국무총리다, 이런 잘못된 사실을 말하는 등 대한민국 법사위의 법사위원장이 법을 제대로 모르고 이런 식으로 편협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정말 통탄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국감을 쭉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의 법이 정말 무너져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요. 특히 대북 송금 사건 같은 경우는 송금이 계좌이체든 현금이 넘어갔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연관성 문제, 멈춰져 있는 재판 문제, 그리고 최근에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재심을 신청하고 나섰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초미의 관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들을 두고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답, 그러니까 야당이 국민들을 대신해서 묻는 것에는 답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들의 할 얘기만 하는 자세는 굉장히 잘못됐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앵커]
반론 듣겠습니다.


[성치훈]
아무래도 법사위가 가장 핫한 곳이었잖아요. 그리고 아까 대북 송금 관련 말씀도 하셨고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냐 행정부 수반이냐, 이 발언도 말씀하셨고 여러 발언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결국 국감 기간에 법사위에서 야당 의원들께서 지적하신 것이 법사위원장의 발언이 너무 많다. 내용에 관해서는 여야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너무 많은 의견을 개진한다, 이런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셨던 것 같은데 서영교 의원이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법사위가 맨날 너무 싸우다 보니까 그걸 중재하고 발언 정지하십시오, 그런 회의 진행과 관련된 발언을 많이 하다 보니까 비중이 높아졌을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봤던 영상을 봤으면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것도 분명히 있었죠. 그런 것 때문에 우리 당이 아무래도 여당 다수당으로서 많이 갖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은 상임위원장은 아무래도 발언보다는 회의 진행에 집중을 하면서 뭔가 의견 표명이나 이런 것을 덜해야, 그리고 특히나 국정감사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야당의 장이거든요. 야당의 시간이기 때문에 야당에게 좀 더 많은 발언 기회를 주는 것이 위원장으로서의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우리 당 상임위원장께서 조금 더, 특히나 서영교 위원장도 이런 비판을 아실 겁니다. 조금 더 배려해서 남은 국정감사 기간을 진행해 나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두 분 모두 국민이 보기에 정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메시지를 전해 주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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