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법 효력을 인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고 27일 처음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에선 현 법무부 장관 한동훈 장관과 전 법무부 장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일촉즉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박범계 의원이 “장관님, 저한테도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을) 좀 해 보세요”라고 말하자 한동훈 장관은 “그렇게 질문해 주시면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하며 기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은 주구장창 수사권만 얘기하는 거예요! 남이 든 칼을 잘못 쓰면 안 된다라고 엄히 따져 물어야 될 검사의 지위를 헌재가 확인했는데 ‘우리에게 칼을 주시오, 칼을 주시오’만 반복해서 얘기하는 겁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그들의 ‘일촉즉발’ 신경전은 자녀의 학교폭력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부실 인사 검증 문제와 관련한 질의응답이 시작이었는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
AD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케치 더보기
-
에베레스트 올라갔더니...등산객들 경악한 이유 [뉴스케치]
-
또 '꽈당' 넘어진 바이든…트럼프 발언에 터져버린 웃음 [뉴스케치]
-
음주차량 회심의 우회전…그런데 도착한 곳이? [뉴스케치]
-
“지금 말장난?” 국방부 차관 답변에 폭발한 이재명...‘일촉즉발’ [뉴스케치]
-
콧구멍을 갖다 댔을 뿐인데 마약을 발견해 버렸습니다 [뉴스케치]
-
6일간의 끔찍한 '괌옥'…극적 탈출한 사람들 [뉴스케치]
-
판다 부부 사망하자 중국이 요구한 보상금, 무려... [뉴스케치]
-
중년이 돼버린 아이들...고길동에 공감하는 이유 [뉴스케치]
-
미국-러시아 전투기 고공 대치...아찔한 상황 ‘초긴장’ [뉴스케치]
-
이재명의 시그널?…한 입 가득 베어 문 수박 [뉴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