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주민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살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10시 반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하천에서 가재를 잡던 30대 남성에게 엽총 한 발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수렵허가를 받고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 이성우
화면제공 | 충북소방본부
자막편집 | 장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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