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 2023] 오늘의 헤드라인: 정유정, 아버지에게도 살인 암시...'존속살해' 검색

1> '킬러 문항' 배제 등 정부의 사교육 대책을 놓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근절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2> "공무원 1위", "최단기 합격" 문구로 취업 준비생들을 현혹한 이러닝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8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형 입시학원들의 광고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3> 후쿠시마 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완료된 데 이어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도 오늘 마무리됩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부터 사흘 동안 방류 설비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4>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법정기한을 이틀 앞두고, 근로자위원 전원이 정부가 노동계를 탄압한다며 8차 전원회의에서 퇴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이 새 근로자 위원을 추천했는데, 노동부가 이를 거절하면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5> 검찰이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 남 모 씨 일당에게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전세 사기 일당이 범죄집단조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6>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아버지에게도 살인을 암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존속살인'을 검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