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이름 공모가 시작된 지 7일 만인 30일 오전을 기준으로 응모된 이름이 3만 건을 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약 1만 5천 명으로 각기 쌍둥이의 이름 2건씩을 냈다.
접수된 의견 중 대다수는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큰언니 푸바오 등 '바오(寶) 패밀리' 이름 특성을 고려해 '○바오'로 정하자는 내용이었다.
한 응모자는 현재 사육사들이 쌍둥이 판다를 부르는 애칭인 '1바오-2바오'로 부르자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응모자는 쌍둥이가 명랑(明朗)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明)바오-랑(朗)바오'로 정하자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바오'가 붙지 않는 이름으로 하자는 주장, 세 글자가 아닌 네 글자 이름으로 하자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나왔다.
한편 에버랜드는 내달 3일까지 접수된 이름 중 10쌍을 추려 같은 달 11일부터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후보를 4쌍으로 압축하고, 내달 25일부터 판다월드 현장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2차 투표를 진행, 그 결과를 합산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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