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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납치해 시계 빼앗고 40억 원 요구...일당 구속기소

2024.04.17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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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자산가를 납치해 40억 원을 요구하며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17일) 강도상해 혐의로 주범 50대 A 씨 등 5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일당을 모집하고 장물 판매를 도운 공범 3명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서울 송파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B 씨를 차에 가두고 9천만 원짜리 시계와 현금 수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일당은 B 씨를 차에 태운 뒤 10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4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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