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이 오늘 저녁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연기를 요청하거나, 비상 의원총회를 당사로 소집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이라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 특수단은 최근 추 전 원내대표가 사용한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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