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사고 관련 브리핑을 접한 직후 급하게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태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오전 9시 50분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최 대행은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에게 인명 구조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상황실에서 사고 관련 브리핑을 받은 직후 곧바로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으로 급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설치했습니다.
또 항공철도사고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2차관도 사고 수습본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도 사고 발생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꾸리고 있으며 무안공항에도 본부가 구성되고 본사 차원에서는 이를 총괄하는 통합 본부를 꾸릴 방침입니다.
현재 국토부는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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