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앞서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이 경찰에 입건되자, 국민의힘 일각에선 당 차원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야당으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기로 한 부분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재판에 시간이 걸리는 내란죄를 빼고 나머지로 최대한 빨리 윤 대통령을 탄핵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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