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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동계 휴정기 종료...내란 혐의 재판도 시작

2025.01.05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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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휴정기를 맞아 2주 동안 잠시 중단됐던 전국 법원의 재판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 FC·백현동 의혹' 관련 재판을 오는 7일부터 주 1~2회씩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은 오는 23일 첫 공판기일이 열리며, 위증교사 사건의 항소심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6일에는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데,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첫 재판입니다.

오는 8일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선고가 이뤄지며, 다음 달 3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 회계부정 혐의 사건 2심 선고도 서울고등법원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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