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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극초음속 IRBM 주장..."태평양 적수 견제"

2025.01.07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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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라며, 태평양 지역 적수들을 견제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어제 쏘아 올린 미사일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IR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평양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날아갔다며, 1,500km 떨어진 공해 상 목표 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현장 지도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화상으로 발사 장면을 참관했습니다.

통신은 발동기동체 제작에 새로운 탄소 섬유 복합 재료가 사용됐고 비행과 유도조종체계에도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험 발사에 대해, 핵전쟁 억제력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러한 무기체계를 보유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또 그 어떤 조밀한 방어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태평양 지역 임의의 적수들을 믿음직하게 견제하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유사시 미국령 괌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요격을 회피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어제 미사일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자, 지난해 11월 초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두 달 만에 감행된 도발이었는데요.


우리 군은 한미일이 분석한 어제 북한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1,100여km이고 2차 정점 고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늘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기만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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