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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일 서울에만 경찰기동대 1만 4천명 배치

2025.03.19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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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에 경찰이 전국 가용 기동대의 60%를 서울에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가용 경력의 100%를 동원하는 '갑호 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해 기동대 2만여 명을 동원하는데, 이 가운데 210개 부대, 1만 4천여 명이 서울에 배치됩니다.

당일 헌법재판소 경내에도 경찰이 배치되고, 경찰특공대도 부근에서 대기할 예정인데, 시위대가 헌재에 난입한다면 현행범 체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근접 경호를 강화하고 선고 전후 이동 경로도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근처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주변 건물 22곳의 옥상을 폐쇄할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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