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를 9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은 물가와 민생을 고려해 지난달 내렸던 가격을 앞으로 4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레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를 9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15%, 경유와 부탄은 25% 인하 폭이 유지됩니다.
지난달 27일 ℓ당 150원 내린 석유 최고가격은 동결됩니다.
앞으로 4주 간 휘발유 최고가격은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는 1,380원이 적용됩니다.
국제유가의 높은 변동성으로부터 민생경제를 보호하고, 화물차 운전자와 택배기사, 농·어업인 등 생계형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달걀과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도 내놨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주당 약 2천만 개 수준의 수입 신선란이 시장에 공급됩니다.
고등어 물가 안정을 위해 영국과 노르웨이 등에서 다음 달까지 고등어 1,200톤이 추가로 직수입됩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2개월 연속 3%를 상회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 달에는 2%대로 낮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에 대해서는 중동전쟁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매점매석금지 고시가 다음 달까지 1개월 연장됩니다.
나프타 등 원료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보관량 기준이 '전년 대비 200% 초과'로 완화되고, 판매량 제한 조치는 해제됐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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