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늦게 완료돼 송구하다며 이제는 속도가 중요한 만큼, 멈춰 있던 민생 입법과 개혁 입법을 빠르게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장은 오늘(28일)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들은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법안 협의체' 가동, 본회의 정례화 방침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삶에 직결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민생입법 처리 주간'을 두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 문제에 대해선, 여야가 보완 대책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헌은 제헌절에 국민께 제안한 대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며, 곧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야권이 개헌에 반대하는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 임기 연장 문제가 거론된다는 질문에는 권력 구조 개편은 결국, 주권자 국민의 선택 문제라며 개헌 특위를 통해 의견이 수렴될 거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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