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현지 시간 3일 텔레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지진 사망자 수가 6천125명이며, 6만 1천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이 실종자 공식 통계 업데이트를 사실상 멈춘 가운데, 시민 단체와 전문가들은 최대 2만9천여 명이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추산해 실제 인명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제거율이 16%대에 머물고 수많은 건물이 거주 제한 구역으로 묶이면서, 카라카스 등지에서는 2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기약 없는 임시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번 강진에 따른 물적 피해액만 우리 돈 약 28조 4천억 원에 달하며, 더딘 복구 작업 속도를 고려할 때 재건에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