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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파트 붕괴 관련 기술자 총살"

2014.05.25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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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에 관여한 기술자들을 총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너진 아파트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기술자 4명이 총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공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민군 7총국장은 해임과 동시에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설 관계자의 자재 빼돌리기가 있었고, 배낭 1개 분량의 시멘트가 암시장에서 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평양에서는 평천구역에서 공사 중이던 23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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