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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서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착수

2025.01.03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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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서 방사선 피폭 사건이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원안위는 삼성서울병원이 어제(2일) 오후 9시경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환자 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계속 머무르고 있단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이를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건 당시 피폭자가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현장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보내 사건의 상세 경위와 피폭선량평가 파악을 하고,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 또한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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