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두바이 직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면서 중동 지역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이 속속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국민 30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공항이 좀 혼잡해 보이는데요. 두바이 직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 게 얼마만 인가요?
[기자]
네, 이란 공습이 터지면서 지난 1일 운항이 중단된 지 엿새 만입니다.
우리 국민 삼백여 명을 태운 여객기는 현지시각 6일 새벽 6시 반쯤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반쯤 제가 있는 이곳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 여객기에는 모두 422명이 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 국민은 모두 372명입니다.
가까스로 두바이에서 인천까지 직항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지만, 이륙 과정도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두바이 공항 활주로에 여객기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이 빚어져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중동 현지에는 여전히 항공편이 부족해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와 우리 국적기를 통해 두바이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아직 중동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직항 항공편이 운항이 모두 재개된 건 아니죠?
[기자]
네, 이번 중동 사태로 영향을 받는 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공항과 아부다비 공항, 카타르 도하 공항까지 총 세 곳인데요.
인천공항 측은 현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운항편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두바이 항공편 외에 다른 중동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다른 항공편들은 속속 결항해, 오늘 하루에만 모두 6편이 운항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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