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연구팀이 영상 속 대상의 정보를 말로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찾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대상을 직접 지정할 필요 없이 설명만 바꿔도 추적 대상을 자연스럽게 인식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범죄 수사나 실종자 수색을 위해 CCTV 화면은 갈수록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 속 특정 대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이 입력자의 설명과 대상의 일치도를 계산해 가장 가능성이 큰 대상을 찾는 방식입니다.
물체를 직접 선택해 학습시키지 않아도 특징을 설명하면 원하는 대상을 찾아내는 겁니다.
이번에 개발한 보행자 추적 기술입니다.
제가 직접 입력값을 넣어서 특정 대상을 찾아보겠습니다.
볼펜 찾아줘, 파란색 셔츠 입은 사람 추적해줘.
[박대현 /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생] : 추적기를 학습할 때 이미지하고 추적 단서를 같이 입력을 주고 있게 해 이미지에서 추적 단서에 가장 적합한 추적 대상을 잡고 있습니다.]
또 추적 도중 설명을 바꿔도 인공지능이 새로운 설명에 맞는 대상으로 변경해 추적을 이어갑니다.
국제 성능평가에서 기존 최고 수준의 언어 기반 추적 기술보다 최대 5.2%포인트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박찬섭 /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생 : 추적 후보군을 선별하고 해당 후보군에 대해서 후보군의 영역과 찾고자 하는 말의 대상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계산해서 가장 높은 대상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번 기술은 실종자 수색과 자율주행차 운행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지준성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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