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통일부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이상주의적이라며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 후 사후 브리핑을 통해 유엔 총회와 APEC 정상회의 등을 통해 4자 대화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통일부 업무보고는 이상주의에 근거한 희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처 간에 조율되지 않은 방법 중에 하나라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의 안을 보면 많은 부분이 부처 간 논의나 합의를 거친 것이 아니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보고는 할 수 있지만 그대로 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 문제를 놓고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동맹파와 통일부를 중심으로 한 자주파의 갈등이 여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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