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등을 입건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4일) 오후 비상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당 관계자는 YTN에 공수처의 영장 집행 시도가 중단된 뒤, 강승규 의원이 단체 대화방에 공수처의 무리한 집행에 경호처가 정당하게 방어한 건데 무엇이 문제냔 취지로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들도 영장 집행 과정에 대통령 관저 불법 촬영이 이뤄진 점 등을 거론하며 의총 소집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20여 명 가까이 연달아 글을 올렸고,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내일 오후 의총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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