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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에 나타난 '원숭이 오바마'...12시간 만에 후다닥 삭제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0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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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숭이 오바마' 영상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삭제하면서 '직원 실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이 석연치 않으며 선뜻 믿기 힘들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밤에 소셜 미디어에 부정선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 끝부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유인원으로 묘사된 부분이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처음에는 이 게시물에 문제가 없다며 비판 의견을 "가짜 분노"라고 폄하했으나, 여론이 악화하고 공화당 정치인들을 포함해 곳곳에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자 약 12시간 만에 "직원 실수로 게시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상 전체를 보지 않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관리하는 직원에게 넘겼고 직원이 실수해서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올렸다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은 본인 실수가 아니라고 말했으며, 사과 요구도 거부했습니다.

또 문제의 '실수'를 저질렀다는 직원이 어떤 인물인지나 이 인물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해명에 대해 CNN 방송은 믿기 힘든 이유가 여러 가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5일 자정 가까이 돼서 게시됐고, 짧은 시간 내에 우르르 올린 게시물과 재게시물 수십개 가운데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한꺼번에 수십개 게시물을 한밤중에 올리는 일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전체 영상이 겨우 1분이 살짝 넘는 정도로 매우 짧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처 전체를 보지 않고 직원에게 넘겼다는 주장도 선뜻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악관이 처음에 이 게시물에 문제가 없다고 강변했고 약 12시간 동안 지우지 않고 그대로 뒀다는 점도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믿기 힘들게 하는 정황입니다.

공화당 전략가 배럿 마슨은 이번 논란이 오랫동안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파고들려고 시도해 온 공화당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진전을 날려버렸고 이제 그 성과들을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윤현경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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