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강일원 재판관 기피 신청" vs "신청 각하"

■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사건 연루자 가운데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적 용의자 5명 가운데 4명은 이미 평양으로 도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헌법재판소가 마지막 증인 신문을 마친 가운데 박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각하했습니다.

■ 법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수사 기간이 연장되면 영장을 재청구하겠지만 불발될 경우 불구속 기소하거나 사건을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덴마크 법원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구금을 3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 씨는 4주간 더 구금된 상태로 덴마크 검찰로부터 추가 조사를 받게 됩니다.

■ 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는 40만여 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우리 경제의 주축인 생산 가능 인구마저 줄게 돼 이른바 '인구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전국에 추위를 몰고오는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시 추워지겠고,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