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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희생자 대부분 인도...대규모 수색도 종료

2025.01.05 오후 12:54
여객기 희생자 전원 오늘 안으로 인도 마무리 예상
화장장 5곳 포함 장례식장 140여 곳 마련
신원 미상 유류품은 직접 확인 후 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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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입니다.

사고 이후 희생자 확인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인도 절차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진행했던 수습 당국의 대규모 수색 작업도 종료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희생자 인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희생자 179명 가운데 150여 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계속 인도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남은 희생자도 오늘 안에 대부분 인도가 끝날 거로 예상됩니다.

시신을 인도받은 유가족 대부분은 연고지로 흩어져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20여 명이 장례식을 마친데 이어 오늘도 10여 명의 발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화장장 5곳을 포함해 장례식장 146곳이 준비된 상태입니다.

희생자들의 유류품 200여 점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요.

신원 미상의 유류품은 확인을 원하는 유족에 대해 직접 확인 후 돌려주고 있습니다.

상당수 유가족이 공항에서 빠져나가면서 수습 당국의 브리핑도 종료됐는데요.

유가족들은 장례 절차를 마친 이후 오는 11일 이곳에 다시 모여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사고 현장에는 비가 오면서 기체 꼬리 부분을 포함해 곳곳에 방수포가 씌워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대규모 합동 수색을 마친 이후, 더는 수색이 필요 없을 때까지 소규모 작업은 이어갈 계획입니다.

로컬라이저 둔덕 흙더미에 파묻혔던 기체 양측 엔진은 모두 인양돼 격납고로 옮겨졌는데요.

조류 충돌 여부 등을 확인하는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수색과 희생자 인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유가족들은 여객기 사고 원인 조사도 끝까지 제대로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촬영기자 : 최지환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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