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이 이란과 미국 사이 마찰을 완화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장관은 현지 시간 13일 취재진과 만나 "우리와 미국 사이에 매우 근본적이고 해결할 수 없는 차이가 있지만, 이에 따르는 비용과 긴장을 줄여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휴전을 추진한다고 반복해 발표하지만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며 "이는 위선의 결과이거나, 휴전을 타결시킬 역량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관리들이 내놓는 성명은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그들의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