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

[앵커]
정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수습,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습니다.또한, 정부는 금일부터 1월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습니다. 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패용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망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