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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발길 이어져

2024.12.30 오후 02:08
합동분향소에 조문객 발길 이어져…희생자 추모
공항 인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분향소 설치
희생자 추모와 함께 유가족 심리 회복 등 지원도
국토부, 피해 수습·유족 지원 통합지원센터 구성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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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분향소 준비가 끝난 오전 11시쯤부터는 이곳을 찾는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조문객들이 놓고 간 흰 국화꽃이 제단에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조문객들은 누구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차상혁 / 전남 영광군 : 마음이 아파서 당연히 와서 한 번 그래도 명복을 비는 게…며칠 전에 저도 크리스마스 겸해서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이게 누구나 늘 위험이 존재한다는….]

전남도청과 무안군 등 지자체는 무안공항 인근에 있는 무안 종합 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실내체육관 1층에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3층에는 유가족 대기실도 준비했습니다.

이곳 분향소에서는 희생자 추모와 더불어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행안부와 지자체, 항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해 피해자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도 이번 사고로 인해 유족과 목격자들의 충격이 큰 만큼 국가 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리고 심리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로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의 장례절차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만큼 추모 행렬도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시청 앞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내일 오전 8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겠다고 밝히는 등,

지자체마다 시민 이동이 편한 곳을 중심으로 이번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또, 연말을 맞이해 예고됐던 해맞이 행사 등도 연이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당분간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종합 스포츠파크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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