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는 없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팬들이 기대할만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 농구영신.
4,800여 명 만원 관중이 모인 가운데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타종 행사로 2025년, 새해를 열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없는 올해.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장 큰 대회는 다음 달 7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입니다.
우리나라는 빙상과 스키, 컬링 등 6개 전 종목에서 150명의 선수가 출전해, 중국, 일본과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김길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첫 천만 관중 시대를 열며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는 3월 22일에 개막합니다.
상위권 팀들이 앞다퉈 전력을 보강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해 흥행 요소는 더 풍성해졌습니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의 아시아 3차 예선도 이어집니다.
홍명보호는 3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홈 2연전을 승리하면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합니다.
지구촌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대회는 6월부터 미국에서 한 달 동안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입니다.
매년 7개 팀이 나가던 대회에서 4년에 한 번 32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규모를 키웠고, 우리나라에선 울산HD가 대표로 출전합니다.
이밖에 7월엔 황선우와 김우민 등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고, 우상혁은 9월에 도쿄에서 펼쳐지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꿉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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