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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비선 의혹' 노상원 구속기한, 12일까지 연장

2025.01.02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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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법원의 허가를 받아 노 전 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오는 12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달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안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수사 결과, 이 회동에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비공식 조직인 '수사 2단'을 꾸리고 중앙선관위 장악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그간 진행한 추가 수사 내용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노 전 사령관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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