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소방 "단순 연기 흡입 환자가 많아...28명 경상"

[앵커]
오늘(3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성남 야탑역 인근 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30여 분 만에 잡혔지만, 여러 업체가 입점해 있는 복합상가 건물이라 인명 구조 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흥복 / 성남소방서 재난예방대응과장]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장 김흥복입니다. 지금부터 분당구 소재 BYC 건물 화재 발생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고 개요입니다. 사고 최초 신고 접수는 2025년 1월 3일 16시 37분에 최초 접수되었습니다. 출동 소방력은 인원 268명, 차량 84대가 동원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개요입니다. 건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배기 덕트를 타고 연소 확대된 상황으로 현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추후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과 합동감식 예정입니다. 피해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건물 내에 처음 300여 명의 인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저희가 총 240명을 구조하였고 자력 대피인원은 70여 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단순 연기 흡입으로 현재 경상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28명이 현재 재생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은 대응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16시 48분경 현장 도착해서 소방대가 도착한 후 인명 구조와 함께 화재 진압을 실시하였고 16시 41분경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또 16시 43분경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였고요. 17시 17분에 화재가 초진되고 저희가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서 대응 1단계로 발령을 하향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잠시 인명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보건소장님께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분당보건소장입니다. 저희 분당구 보건소 신속대응단은 5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고요. 환자 중에는 단순 연기흡입 환자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으로 자력으로 집에 가실 수 있는 분은 지금 너무 춥기 때문에 가셨고 그중에서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