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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은혜 입은 사람, 앞에 나서 도와줘야"

2017.02.08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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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은혜를 입은 사람이 어려울 때 나서줘야 한다면서 가만히 숨어 자기 살 궁리만 한다면 정치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박 처지에서는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태극기 집회 참석에 대해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난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집회 참석은 당의 의사가 상당히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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