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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특검 연장은 전적으로 황교안 대행이 결정할 문제"

2017.02.20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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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야권이 개헌안이나 민생 법안, 국가안보위기 상황 등에 대한 논의는 제쳐 두고 특검 연장을 위한 정치 입법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특검이 법으로 정한 시한을 넘어 탄핵 심판 이후에도 계속 수사하도록 하겠다는 건 대선 정국에 특검을 이용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야권의 일방적인 특검 연장 시도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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