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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의원 총리실 항의 방문...면담은 무산

2017.02.22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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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소속 국회의원 10여 명은 오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촉구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의원들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만나 조속한 특검 연장을 요구할 계획이었지만, 황 대행이 다른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워 면담은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황 대행에게 어제부터 면담을 요구했지만 답이 없었고 특검 연장 역시 일방적으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도 특검 연장 승인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황 대행도 탄핵당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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