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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원전 건설 긴밀 협의"...G20 위해 아르헨티나로 이동

2018.11.29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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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바비쉬 총리와 회담하고, 이르면 내년에 있을 체코 원전 건설 사업에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체코에서의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납니다.

프라하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프라하의 숙소로 바비쉬 체코 총리가 찾아왔습니다.

양국이 오랜 시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공통점을 확인하면서 한·체코 관계 발전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전 세계가 체코 국민들을 응원하고, 그리고 그 좌절에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안드레이 바비쉬 / 체코 총리 : 한반도 긴장 완화,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양 정상은 이르면 내년에 있을 체코의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UAE 바라카 원전 건설도 추가비용 없이 공사 기간을 완벽하게 맞췄다고 강조했고, 바비쉬 총리는 한국의 원전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두 사람 간에 원전 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이해가 형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EU의 세이프가드 조치 제외와 K-9 자주포 수출 등 방산분야 협력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바비쉬 총리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열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경제인과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정상회의에서는 포용적 성장과 다자무역 체제의 복원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회의 기간 우리와 별도 정상회담을 여는 나라는 네덜란드, 남아공 등 UN 안보리 관련 국가로, 대북 제재 논의에서 역할을 맡는 곳들입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이 모이는 이번 정상회의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행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프라하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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