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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ICK] 추석 차례상에 굴비 빼야 하나?...어획량 감소로 '껑충'

경제PICK 2024.09.06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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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번째 이슈 볼까요?


추석 차례상에 굴비 빼야 하나?…어획량 감소로 '껑충'인데요.

굴비값이 많이 올랐나요?

[기자]
올해 여름 무척 더웠는데, 바닷속이라고 시원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수온이 상승해 어획량이 감소했고, 그에 따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조기는 차례상과 제사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추석과 설의 성수품입니다.

조기 얘기 나온 김엔 조기와 굴비 차이를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조기는 소금간을 하기 전 날생선이고, 굴비는 소금간을 해서 말린 것입니다.

보리굴비는 굴비를 통보리가 든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것으로 가장 비쌉니다.

굴비 1마리가 3천3백 원으로 1년 전보다 71% 올랐고, 냉동 참조기 1마리가 천8백 원으로 37% 올랐습니다.

김값도 10장에 천4백 원으로 38% 올랐습니다.

조기 어획량은 매년 줄고 있는데 2020년 4만 톤이었는데, 지난해는 만 5천 톤으로 줄었습니다.

[앵커]
다른 추석 성수품 물가는 어떤가요?

[기자]
정부는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했고 할인 행사도 많이 늘어나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이 늘고는 있습니다.

주로 구매하는 2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내려갔고 , 가격 하락 품목도 15개로 늘어났습니다.

대표적인 게 사과인데, 지난해 '금사과' 논란이 일었던 사과 가격은 하락 추세입니다.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졌기 때문인데, 대표적 추석 사과인 홍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배추는 '금배추'라 부를 정도로 여전히 비쌉니다.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 작황이 안 좋아았기 때문인데, 정부가 비축 물량을 풀면서 포기당 7천 원대에서 6천 원대로 가격이 내려가긴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분들은 추석 성수품 가격 하락세가 잘 체감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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