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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감 "특수교사 사망 관련 특별감사 실시"

2024.11.0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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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합동 조사를 추진하고 특별감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사 대책 간담회를 열고 "특수교육의 어려운 현장을 더 면밀하게 살피지 못한 책임을 교육감으로서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 교육감은 "고인의 순직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수교육 현장 개선 전담 조직'을 즉시 구성해 특수학급 내 열악한 여건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1일부터 특수교육과를 신설하고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특수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24일 모 초등학교 A 교사가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숨지자 교원단체와 장애인단체를 중심으로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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