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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위,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75명 진실규명 결정

2024.11.06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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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 75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진화위는 지난 1948년 11월부터 3년에 걸쳐 10대부터 60대까지 민간인 75명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희생됐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식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진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지난 1950년 7월부터 석달여 동안 경기 지역에서 공무원이나 우익인사, 또는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적대 세력에 끌려가 희생되거나 행방불명된 17명에 대해서도 진실규명 결정하고, 국가에 북한 정권의 사과를 촉구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외에도 진화위는 경기와 영호남,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들에 대해 추가로 진실규명 결정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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