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항공기 체계 안전점검...엄정한 조사 당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남 무안공항에서 179명이 숨진 여객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항공기 운영체계 관련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은 어제(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련해 최 대행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에 엄정한 사고 원인 조사를 당부했고, 제주항공 측에도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토부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유가족이 궁금한 점을 조기에 설명하고, 사고 수습 절차와 과정을 최종 결론이 나오기 전이라도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